정치 정치일반

국회 입법조사처 ‘지표로 보는 이슈’ 발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1 17:34

수정 2014.10.23 21:29

국회 입법조사처가 공인된 지표를 분석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표로 보는 이슈'라는 정기간행물을 새로 발간했다.

'지표로 보는 이슈'를 담당한 입법조사처 관계자는 21일 "이슈가 발생하고 그에 대한 정책적 문제가 있을 때 지표를 근거로 이를 해석해 정책사안에 변화가 있는지, 관련 제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지적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 지표를 통해 제도의 성과가 얼마나 되는지도 분석하는 등 제도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 독자층에 대해서는 "의원 입법 지원이라는 기능을 가진 입법조사처의 본래 의무에 맞게 의원실을 대상으로 하지만 내용이 간단하고 지표도 알아보기 쉬운 것이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전문을 볼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존 입법조사처에서 발행하던 '이슈와 논점'이 쟁점에 대한 분석이었다면 '지표로 보는 이슈'는 지표와 통계를 제시함으로써 근거 중심의 입법 지원을 하겠다는 보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하는 다른 자료와 마찬가지로 의원실이나 국회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메일링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난 1일 1호를 시작으로 19일 2호까지 나온 '지표로 보는 이슈'는 2주에 한 차례 발간된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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